숨가쁘게 달려온 4일.. 작년에 유리드믹스 웍샵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른 일정을 미리 결정해 놓은 상태라 다음 기회로 미루었고, 올해는 5월부터 하계 워크샵 일정을 체크하며 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아동, 교육, 음악, 움직임, 치료, 발달 등이 제 관심사인데 유리드믹스는 저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적격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리드믹스의 지도자 자질을 읽으며 표현에 관심이 많은 제게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두둥~드디어 첫수업! 첫날 공간 활용에 대해서 배우며, 박수부터 다른 유리드믹스의 손놀림, 몸짓을 보며 음악적일뿐 아니라 예술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자유롭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거울로 보는 제모습은 협응이 안되서 맘과 몸이 일치되지 않아 때론 성아쉽기도 했고, 음악적 민감성이 부족해서 서툰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다양한 접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좋았고, 함께 수업듣는 샘들과 학생분들의 개개인의 독창성, 표현력 등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특히 학생의 수준에 맞게 적용해주시는 김유진교수님의 접근법이 감사했고 인상적이 였으며. 샘의 즉흥연주를 들으며 나도 하고싶다라는 도전정신이 생겼습니다.. ㅎㅎ 부족해도 잘한다고 괜찮다고 격려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배운 학생분들의 따뜻한 맘과 유쾌한 분위기가 오랫동안 기억되리라 보이며 감사드립니다.

운동을 안하다가 했더니 작은 움직임에 몸이 쑤시다가 4일째되니 몸이 풀렸는데... 내일이면 끝난다니 아쉽습니다~ 앞으로 워크샵을 통해 배운내용을 여러면에 적용하고 제가 있는 분야에서 활용하고 싶습니다!! 표현예술가로 한발짝 내딛는 마음으로 이번 워크샵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